10살 때 처음 『몽골비사』를 읽은 이후 『몽골비사』의 매력에 빠져 흥미를 가지고 공부하며, 이 책에 등장하는 명장면과 영웅들을 그리며 묘사하고자 시도해 왔습니다.

독자들의 손에 들린 이 책의 그림들을 처음 2008년 연초부터 그리기 시작해 지금까지 그리며 수정하며 다듬다가 9년째 되는 올해 대한민국의 저명한 몽골비사 연구자인 박원길 박사님의 번역으로 한국어판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한국어 번역본 출판을 흔쾌히 허락해 준 박원길 박사님, 그리고 한국어판을 출판할 수 있도록 박원길 박사님의 한국어 번역본 이용을 허락받을 때 가교 역할을 하며 도와주신 S.촐몬(Tsolmon) 교수님께 심심한 감사를 표합니다. 특히, 이 책의 한국어판 출판 작업을 도와 준 양혜숙 박사생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표합니다.

이 책의 삽화를 그릴 때 『몽골비사』라는 이 원전을 누구에게나 이해시키며, 자신이 느끼고, 상상하던 그 세계, 비밀스러운 문화·문명을 전세계에 선보이고자 하였습니다.

이 책의 삽화는 역사학자와 고고학자들의 자문을 받아 지금까지 발견된 출토유물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그렸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전문적 지식·지혜로 아낌없이 지지해 주신 G.아킴(Akim) 박사님, S.촐몬(Tsolmon) 박사님, D.에르덴바아타르 (Erdenebaatar) 박사님, A.폰삭(Punsag) 박사님께 마음 속 깊이 다시 감사를 올립니다.

석학 박원길 박사님의 번역과 화가인 본인의 삽화를 통해 독자 여러분들이 몽골 역사·문화의 백과사전인 『몽골비사』의 세계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이 책이 인류 역사를 만든 세계사 위인 중 한 명인 칭기스칸의 생애를, 그리고 그를 둘러싼 역사인물과 역사적 사건, 유목민의 생활과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문을 독자 여러분 앞에 열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감상을 rentsengel@gmail.com 으로 보내주신다면 삽화를 그린 본인에게 더할 바 없이 소중할 것입니다.

THE SECRET HISTORY OF THE MONGOLS is the only book come before to read for the people who want to study and have interest about the history of Mongolia. This book will tell about that man whom name is familiar to every people, but don't know him well. I had worked on this writing named POPULAR EDITION for 8 years in order to outspread this writing for the simple readers, to show the Mongolians early culture and actual customs in all around the world. On the work of creating this writing, I have cooperated with historian, archeologist and many consultants and has reflected latest research discoveries on it. Researchers are evaluating this book as it is the great importance each drawing has its own event and interesting events occurred on it. It has concluded much information about 13 century Mongolians life as describing so precisely images of life existence, environment, clothes and commodities. Therefore, it is wonderful that it is being definitely read about characters fight, conflict and GUT from these drawings. Briefly, this book becomes the ONLY BOOK we can understand about culture, life existence and intention of the Thirteenth Century's Mongolians.